소방방재청(www.nema.go.kr) 예방전략팀은 2008년 1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로 추가 피해가 발생한 '신안군 등 전남 3개 군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보도하였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는 지난 12. 7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로 김 양식장 및 마을어장 시설 등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전남도 신안군, 무안군, 영광군(이상 3개 군)에 대해 금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였다.
         ※ 기 선포지역(’07.12.11) : 충남 태안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당진군

□ 이번 「특별재난지역」추가 선포는
 ○ 금번 발생한 유류 유출사고로 1. 18 현재 전남 3개 군 지역은 김 양식장 389개소 7,829ha, 마을어장 257개소 11,188ha 등 646개소 19,017ha에 걸쳐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 피해 면적이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도서, 해안변 갯벌속에 타르볼이 유입되어 피해 확산의 우려가 있어 국가차원의 지원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복원 및 전문방제가 필요함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59조 및 제60조의 규정에 따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게 되었다.

□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전라남도의 3개 군에 대하여는
 ○ 전남도 및 군의 재정 능력과 피해 규모를 감안하여 해안방제, 공공시설 복구 및 해양 환경·생태계 복원 등 수습·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행정·재정·금융·의료활동 비용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지원을 할 수 있게 되며
 ○ 또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피해주민, 어업인, 상인 및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하여는 세제지원, 금융지원, 의료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 정부에서는 신속한 오염방제와 피해복구를 위하여
 ○ 현재의 오염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관·군의 인력과 함정·방제선·어선·흡입차량 등 장비를 총 동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방제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 전남지역 3개 군을 포함한 유류 유출사고로 피해가 발생한 모든 지역에 대하여 항구적인 수습·복구를 위하여 범 정부차원의 종합복구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