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2008 대한민국 소방방재안전엑스포(Fire & Safety EXPO KOREA 2008)」가 소방, 방재, 안전 전 분야를 통합한 종합안전박람회로서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개최된다.

기존 소방방재 분야에서 철도, 전기, 가스, 지진, 항공, 설비, 석유화학 등 전시품목 및 참관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20개국에서 약 250개의 우수 업체와 40개국에서 약 70,000여명의 구매력 높은 바이어 및 전문가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철도기술연구원, 전기안전연구원 및 교육원, 한국가스공사, 석유화학공업협회, 전력기술인협회 등 신규로 참가하고 관련 대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또한 미국, 스웨덴, 독일 등 선진국 소방방재 전문가를 초청하여 최첨단 선진기술 및 911 테러사례 등을 소개할 국제소방방재심포지엄을 비롯하여 신제품 발표 및 시연회, 학술세미나 및 논문발표회, 시민안전체험 및 소방장비전시 등이 동시에 개최되어 최신 기술정보와 시장동향 정보 및 볼거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해외에서는 공동주관사인 KOTRA를 통해 해외 108개 무역관에서 바이어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있으며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및 파라과이 등에서는 엑스포에 대규모 시장시찰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엑스포 사무국은 1월 13일부터 중동의 허브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INTERSEC 2008」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해외 유력매체에 광고 및 기사를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등 해외바이어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회 특징으로는

첫째, 전시업종을 대폭 확대하여 소방안전, 구조구급, IT제품 이외에 철도, 전기, 가스, 석유화학 분야에서 제품전시 및 관련 세미나가 열려 새로운 영역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가 활성화 되고 사업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학기술부 산하단체인 「철도종합안전기술사업단」에서는 과학기술부로부터 약 1,000억원 프로젝트 수행의 결과물인 화재예방, 방재, SE 등에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총출동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전기안전연구원」에서도 전기화재와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삼성, LG 등에서 전기안전 전문가를 초청키로 했다.

둘째, 바이어 중심의 전시회로 개최될 이번 엑스포에는 한층 강화된「바이어초청지원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엑스포 사무국은 그동안 제한적으로 지원됐던 해외바이어 지원이 참가업체가 초청하는 모든 바이어로 전면 확대된데 이어 업체가 초청하는 국내바이어까지 숙박을 제공키로 전격 결정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의 단체참관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단체버스도 운영된다.

셋째, 소방관서 심의 및 장비담당자를 초청하여 업체와의 면담시간을 주선하는 국내 최초로 「매치메이킹형 전시회」가 개최되어 거래 성사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 신제품 발표 및 시연회에는 관련 공무원이 집중적으로 초청되며 국내 참가업체의 해외바이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시간을 늘이기 위해 「바잉부스」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넷째, 이번 엑스포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기념하여 도시안전 및 테러 대비한 특별관과 야외 시연행사가 마련되고 건교부산하 항공안전본부 및 항공교통센터 등과 협의하여 항공재난 등 이색 아이템을 전시하는 것도 진행중에 있다. 매머드급 시민안전체험장, 소방방재장비전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시범훈련 등 다채로운 이벤트 및 볼거리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화(소화기), 오텍(앰블런스), 한국전력공사(화재방호), 모토로라(무선네트워크), 한국소방기구제작소(자동소화기), 이엔쓰리(소방차), 동일파텍(화재진압로봇), 대륙테크(절단기), 윈어스알엔에이(소방차), 제서(구급용마네킨), 고려화공(친환경소화기), 진아산업(공기호흡기) 등이며 해외에서는 Huzou Baiye Industry(중국), Xtralis(호주), Ambu(덴마크), Waterjel technologies(미국), Minteos(이탈리아), SCHIEBEL(오스트리아) 등이 참가 신청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소방검정공사에는 공사로부터 형식승인, 성능인정, KFI인정 등을 득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부스비를 지원한다. 이번 엑스포의 참가신청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부스소진이 될시에는 조김에 마감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엑스포 사무국(053-601-5364)으로 하면 된다.
 
출처 : 안전포커스(www.safety119.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