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14일 동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곧 해제했다.

인도네시아 지질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58분께 동부 말루쿠 섬에서 남서쪽으로 275㎞ 떨어진 해저 10㎞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쓰나미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경보는 1시간 뒤 해제됐다.

미국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규모 5.9를 기록했으며 타님바 섬의 사움라키 지역에서 서쪽으로 299㎞,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서 동쪽으로 341㎞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상기구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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